[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자동차 전문 대여 기업 NHC 렌터카가 새로운 개념의 카셰어링 중고렌터카 브랜드 ‘타보고’를 출시했다.

‘타보고’는 품질에 대한 불신으로 레몬 마켓으로 여겨졌던 중고차 시장의 관행과 인식을 깨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카셰어링 브랜드다.

소유의 문화에서 소비의 문화로 자동차의 인식이 점차적으로 변화됨에 따라 품질 좋은 중고 자동차를 ‘타보고 렌터카’, ‘타보고 구독’, ‘타보고 인증 중고차’, ‘타보고 금융’ 등 다양화된 카테고리를 홈페이지에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상담에서 진행까지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타보고’는 서평택IC와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38호선, 국도 77호선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약 1200평 규모의 사옥을 공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 1위인 평택항과 3km 거리에 위치한 입지 조건을 갖추었으며, 지난 7월 12일 평택시에서 147만㎡에 새로운 관광문화 수요를 창출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혁신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힌 곳이기도 하다.

2009년에 설립된 NHC렌터카(구 스타 렌터카)는 최근 KB캐피탈사로부터 지분 19.9% 투자유치를 확정하였다. 이외 삼호 펀드 관계사로부터 투자를 추진 중이며 안정적인 자금과 물량 확보로 시장의 신뢰를 쌓고 앞으로의 성장 동력에 큰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모기업인 NHC 홀딩스는 3년 이내 중고렌터카 6,000대 물량을 확보한 상태이며, 지난 6월에는 신한카드와 수입차 벤츠 신차 리스잔가 계약을 체결하여 자동차 유통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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