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 23일 오후 스페인 나바라(Navarre) 주(州)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 Battery System Assembly)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되는 스페인공장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María Chivite)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사, 고객사 임원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스페인 공장은 현대모비스의 핵심 사업방향인 ‘전동화’와 ‘글로벌 수주 확대’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폭스바겐과 대규모 BSA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대한민국 최고 갑부로 처음 등극했다. 17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대한민국 50대 자산가를 선정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순자산 가치가 35억달러(4조8100억5000만원) 더 늘어난 115억달러(15조8044억5000만원)의 자산을 가진 대한민국 1위 갑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미국의 엔비디아의 AI 컴퓨터에 공급할 반도체를 개발해 공급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으로 순자산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최고 갑부였던 김병주(Michael Kim) MBK파트너스 회장은 97억달러(13조3307억1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 (Arion-SMET)이 미국 해병대 훈련장에서 성공적으로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국내 방산 기업의 무인 차량이 세계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미군의 해외비교성능시험 (Foreign Comparative Testing, FCT)을 치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달 14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 (Oahu)에 있는 미 해병대 훈련장에서 아리온스멧의 해외비교성능시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능 시험은 미 해병대와 더불어 미 육군 전
한국은 컴퓨터, 전자제품, 자동차, 기계류 및 장비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글로벌 평균보다 77%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해 대만에 이어 세계 2위 경제 강국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과학기술 싱크탱크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이 밝혔다. 그러나 ITIF의 해밀턴 지수는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의 실적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글로벌시장에서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사를 진행했던 ITIF 이사장 로버트 D. 애킨슨은 "한국의 기적적인 성장시대는 끝났다"며 "문제는 한국이 중국의 그림자 밑에서 경쟁력을 유지
삼성전자 이영희(59)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이 올해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대기업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여성리더 중 20명을 '2023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this year’s Forbes Asia’s Power Businesswomen)'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한국 출신으로 유일하게 포브스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으로 선정된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 사장에 대해 포브스는 삼성그룹 창업자 가족과 혈연관계가 없는
중국의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가 오는 2027년 381억 달러(약 50조 3500억 원)에 달해 전 세계의 약 9%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중국이 최근 몇 년 동안 AI 분야 경쟁력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향후 정부의 지원과 빠른 산업 전환에 따라 AI 기술은 다양한 산업 수요와 통합되어 제품과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IDC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AI 정보기술 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