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프티(대표 신승원)가 중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50인 미만 규모의 모든 산업군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무료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7월 1일부터 주 52시간제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으로 전면 확대 시행되며, 해당 규모의 사업장에서도 근로시간을 명확히 관리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했다. 실제 7월부터 신규로 주 52시간제 적용을 받게 된 5~49인 사업장은 전국 78만 3072곳에 달한다.

그러나 이들 중소규모 기업은 주 52시간제 관리를 위한 시스템과 인력이 미비한 곳들이 적지 않다는 것에 착안해 시프티는 20인 미만 기업 무료 정책에서 50인 미만 기업으로 지원을 확대하게 됐으며 이번 지원은 올해 말일까지 우선 적용되며, 필요에 따라 내년까지 연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기업들은 웹과 모바일에서 시프티 솔루션을 사용하여, 주 52시간제의 근태 관리를 위한 주요 기능인 출퇴근 기록 및 근무일정 관리는 물론, 연차 등의 휴가관리, 급여 정산 기능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그룹웨어나 전자결재 시스템이 없는 기업들도 전자결재를 할 수 있도록 8월 중 신규로 추가되는 시프티의 전자결재 기능도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프티 솔루션은 최근 사용자 UI를 직관적으로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앱 UX 개편을 진행해, 근태관리 앱 시스템 사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처음 사용하는 근로자 및 관리자도 쉬운 이용이 가능하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본격적인 제도 시행과 더불어 사무직을 포함한 모든 산업군의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로 인한 경영 어려움과 미처 준비를 완료하지 못한 채 시행된 주 52시간제 관리 이중고를 겪고 있을 중소기업들을 이번 무료 지원 정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어려움이 해소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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