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라식•라섹수술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학생부터 직장인, 주부, 군인 등 평소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던 이들에게 비교적 긴 연휴기간은 시력교정술을 받고 회복 기간까지 가질 수 있는 최적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당일 수술과 빠른 회복으로 바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새로운 시력교정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스마일라식이다. 기존 라식과 라섹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스마일라식은 각막 손상에 대한 불안요소를 줄여 부작용에 대한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낮춘 시력교정술이다.

일반적인 시력교정술의 경우 레이저를 활용한 방식이 가장 대중화된 방법이다. 근시와 난시, 원시 등의 굴절 이상을 교정하기 위해 각막실질을 레이저로 깎으며 수술이 진행됐는데, 이 과정에서 각막표면이 손상되면서 회복이 더뎌지는 것은 물론, 안구통증을 비롯한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대한민국 라식 및 라섹 1세대 대상자들의 경우 수술직후 평균 시력이 1.1의 수치를 유지했으며, 수술 이후 5년이 되는 시점에 11%, 10년이 되는 시점에 38% 시력이 저하되는 근시퇴행이 나타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시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따라 기존 라식의 1/10 수준의 각막 최소절개법으로 각막 손상을 최소화해 통증을 줄이고 수술 다음날 바로 세안과 간단한 화장,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좋은 스마일라식이 등장했으며, 각막을 최소 절개함에 따라 안구건조 증상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레이저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적게 줄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레이저 조절이 가능하다. 이는 근시퇴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력을 1.0 이상 영구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술 시 2mm 이내에 아주 작은 최소절개를 통해 진행되는 만큼 신경조직 손상을 최대 90% 감소시키고 정상적인 눈물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수술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 및 합병증 가능성을 상당 부분 줄여줄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율적인 시력교정술 중 하나라고 불 수 있다.

눈 상태에 따른 검사 결과에 따라 당일 수술도 가능하다. 때문에 본격적인 수술에 앞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정밀검진을 통해 전반적인 눈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구체적인 치료계획 수립과 당일 수술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글: 삼성미라클안과 강남점 박진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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