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자외선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서 피부에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 질환이 생기기 쉽고 피부 탄력에도 영향을 주어서 잔주름을 생길 수 있다. 또 자외선에 오래 노출이 되면 피부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므로, 외출 시에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 자외선 노출로 인한 색소 질환이 나타났다면 양산이나 자외선 차단제로 이를 해결할 수 없다. 색소 질환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자외선에 조금이라도 노출이 될수록 더 나빠질 수 있고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색과 범위가 짙어지게 되고 나중에 치료를 받아도 완전히 없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이른 시일내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보통 레이저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레이저는 토닝이다.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1064nm 에너지 파장을 이용해 색소 입자를 잘게 부수고 인체에 있는 대식세포가 활성화되면서 기미를 치료하는 레이저다. 토닝은 피부의 진피층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므로 회복이 빠르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아울러 현재 피부의 정확한 색소질환 유형과 상태 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더불어 레이저 시술 후에는 혹시 모를 부작용 예방을 위해 일주일간 사우나, 음주,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라마르의원 영등포 조용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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