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사마귀는 표면이 편평하게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피로가 쌓이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 주로 발생되며,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주로 이마, 코, 턱, 입 주위 등 얼굴부위와 손등에 잘 발생되며 악화 시 피부가 갈색으로 변해 점이나 검버섯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이러한 편평사마귀는 특별한 통증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편평사마귀는 전염성이 강하고 재발위험이 높아 무심코 긁거나 뜯은 후 다른 부위를 만지면 다른 신체부위에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이나 학교, 직장 등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에도 전염 가능성이 있다.
평면사마귀 치료방법으로는 면역치료, 레이저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그 중 레이저 치료 방법 중 하나인 Er:Yag 레이저의 경우 흉터 없이 시술이 가능하고, 통증, 붉어짐이 적다. 단, 레이저 치료 시 무리한 제거를 시도할 경우 흉터나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어 주의 해야 한다. 아울러 편평사마귀가 전신에 번져 있어 100개가 넘는 경우 레이저치료 함께 면역을 강화해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재발을 줄여주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티눈과 비슷하게 생긴 족저사마귀는 주사요법을 통해 제거가 가능하며, 손발바닥이나 손발가락에 생긴 사마귀의 경우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해 비용 부담 또한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편평사마귀의 경우 여드름이나 기미잡티 등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처음 편평사마귀를 발견하면 방치하지 말고 치료를 잘하는 곳을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편평마귀가 악화되지 않도록 음주나 흡연 등을 삼가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면역력 강화에 힘써야 하며, 때를 밀거나 스크럽 등을 통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