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국회도서관에서 2020년 6월호 매거진 <월간 국회도서관>을 5월 29일 발행했다. <월간 국회도서관>은 현충일을 비롯해 6·25전쟁기념일이 있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함께 이겨낸 역사를 기억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집과 기획 기사를 구성하였다.

6월호 표지는 나라꽃인 무궁화가 가진 아름다움과 기품, 끈질긴 기개를 담은 이돈아 작가의 작품 ‘永遠- Time & Space’를 담았다.

특히 5월 30일부터 임기가 개시된 제21대 국회 개원을 맞아 ‘21대 국회의원 활동의 중심에 국회도서관이 있어야’라는 제목의 현진권 국회도서관장 칼럼에서 국회의원들이 국회도서관의 활용 여부와 수준에 따라 우리 정치시장의 건전성이 결정된다고 피력했다.

저자 인터뷰에서는 피란시절과 서울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었던 고 박완서 작가의 맏딸 호원숙 작가를 만나 그와 어머니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코로나 시대를 위로할 박완서 작가의 작품 추천도 담아냈다.

국내 1호 그린디자이너, 20년간 옷을 사지 않은 노(老)교수, 차도 없고 냉장고와 냉 난방기 없이 계절을 견디는 환경운동가 윤호섭 교수의 인터뷰에서는 13년째 진행하고 있는 <녹색여름전>과 더불어 공존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실천적 아이디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밖에도 책+공간 섹션을 통해 여수에 위치한 자연과 책이 공존하는 곳, 환경도서관과 다양한 삶을 제안하는 서점 다다르다 등을 소개하였다.

한편 <월간 국회도서관> 매거진은 국가, 공공기관 및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국회의원실로 배포되고 웹으로도 서비스하고 있어 국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PC와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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