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역세권 모아엘가’ 조감도(제공: ㈜이레에이치앤씨)
‘천왕역세권 모아엘가’ 조감도(제공:이레에이치앤씨)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서울 구로구 일원의 천왕역세권 공공임대주택(주상복합아파트)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순항 중이다.

㈜이레에이치앤씨(대표 토지등소유자)가 시행하고 혜림건설이 시공(예정)하는 ‘천왕역세권 모아엘가’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213-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6층의 건물 4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44㎡~84㎡의 공공임대 171세대, 일반분양 269세대 총 440세대 규모로 예정되어 있다.

천왕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은 토지등 소유자가 모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층주택과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개선하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천왕동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천왕역세권 모아엘가’는 주상복합 아파트로써 7호선 천왕역 환승역세권과 1호선 오류역을 기반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개웅산, 수목원, 항동저수지 등 자연친화적 환경도 고루 갖추고 있다.

‘천왕역세권 모아엘가’의 최대 강점은 토지등소유자에게 3.3㎡당 1100만원 확정 분양으로, 해당 주민들의 80%이상에게 호응을 받으며 추진되고 있다. 인근 지역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1300만~1400만원에 형성돼있는 것을 감안하면 사업시행사가 약 10년 전 토지등소유자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는 평이다.

[사진 2: 천왕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 2020년 정기총회 현장]
천왕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 2020년 정기총회 현장

또한, 2020년 5월 28일 목요일 19시에 오류동에 소재한 새롬스타빌 3층 305호에서 천왕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사업 시행자이자 대표토지등소유자인 ㈜이레에이치앤씨 이병훈 대표의 진행으로 시공사 선정을 포함한 8개의 안건이 80% 이상의 찬성으로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었다.

주요내용을 보면 시행사는 광주에 소재하고 있는 혜림건설(모아엘가)이 성실 시공과 층간 소음 문제를 최대한으로 줄이는 약속과 함께 선정 되었으며, 그와 더불어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천왕역세권 자치규약 개정의 건, 설계변경(사업시행계획변경)의 건 등이 있었다.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철저한 개인거리유지를 위해 토지등소유자 120여명 가운데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불참한 토지등소유자는 사전 투표한 내용으로 비공개 투표가 마무리 되었으며 안건 모두가 80% 이상의 찬성을 얻었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한다’는 약속을 지켜주길 바란다.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