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누적 환자수가 1만 명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병 의원 역시 비상체제를 선언하며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마포내과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서도 해외나 국내 신종 감염병, 국내 재출현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징후가 나타나는 때에 해당하는 국가위기경보 최상위 단계 '심각'에 발맞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시스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 대해 해외여행 이력을 체크하고 있으며, 2주 내 중국을 포함하여 해외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고객에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인 14일 이후에 내원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객이 들어오는 출입구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해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 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환자 및 보호자 등 내과를 방문하는 모든 이의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접수 시 직원이 직접 체온계를 이용한 체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37.5℃ 이상의 열을 보이는 경우, 즉시 귀가를 안내하고 있다.

현재 다웰내과에 근무하는 의료진 및 전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 혹시 모를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진료실마다 전담 위생관리사를 배치해 진료에 사용되는 모든 의료기구를 실시간 소독하고 있으며 대표원장이 관리상태를 최종 승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교차 감염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문고리와 손잡이 등을 수시로 알코올 소독하는 등 병원 내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다웰내과 정도감 대표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가 커지며 많은 분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웰 내과는 철저한 감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 내 감염을 막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심각단계에 발맞춰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 원내 소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