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은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성장 토대 마련’을 2020년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

홍동석 대표는 2일 오전 잇츠한불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에는 화장품 유통채널 구조 개선과 더불어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던 시기였다."면서, "2020년에는 체질 개선을 마무리하여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잇츠한불 2020년 시무식 (사진제공=잇츠한불)
잇츠한불 2020년 시무식 (사진제공=잇츠한불)

먼저 유통채널 구조 개선과 관련하여 “올 상반기 중 기존 채널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신규 채널 진출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로드샵에서 H&B로 전환되고 있는 화장품 유통 채널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2020년에는 H&B로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매출을 낼 수 있는 유통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홈쇼핑은 ‘싱글 오리진 앰플’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방송을 통해 이익을 낼 수 있는 러닝 아이템을 계속 론칭할 것”이라며, “온라인은 단순 저가 할인 판매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그는 “중국 시장의 경우, 후저우 생산 법인은 OEMㆍODM 사업에 집중하여 가동률을 높일 것이며, 상해 판매법인은 위생허가를 받은 플라멜MD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본사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온라인 유통을 강화함으로써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이외에도 집중 육성 국가 5개국(태국, 러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선정하여 현지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품 및 브랜드 운영과 관련하여서는 “잇츠스킨은 데스까르고 및 파워10 라인 위주 SKU 최적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유통채널 고유의 특성과 니즈에 적합한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스몰 브랜드의 지속 론칭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 대표는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도 요청했다. 그는 핀테크 기업 토스의 사례를 예로 들며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업무 중심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며, “행동으로 보이는 섬김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여 성과를 창출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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