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대상 대덕대학교 이영진군, 일반부 대상 최범락씨 수상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제14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가 지난 16일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정인학)에서 참가자들의 열띤 기술경연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정욱)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는 이 경진대회는 국가공인 자동차진단평가사 자격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저마다 보유하고 있는 기술능력을 경연하고 상호 격려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로 올해로 열 네번째를 맞는 전국단위의 기능경진대회이다.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학생부 대상에는 이영진군(23세. 대덕대학교)이 선발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대상에는 최범락씨(48세)가 선발되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우수 단체상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서영대학교, 대덕대학교가 공동으로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장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나눴고 우수 지도자상에는 오산대학교의 김현열교수와 화성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의 신동준교수가 선정됐다.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은 “자동차를 전공하는 여러분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자동차 유통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며 “자동차진단평가사가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들의 열의에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보여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학장도 “우리 학교에서 자동차 전문인들의 기능경진대회라는 뜻깊은 행사를 갖게 해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학교가 명실공히 자동차 전문인 양성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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