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미국 세단기 전문 제조업체 펠로우즈가 자동급지 세단기 100M을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A4용지 100매까지 한번에 마이크로컷으로 자동세단이 가능하다.

이미 다양한 자동급지 세단기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펠로우즈는 제일 작은 사이즈인 100M 모델을 추가하며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기존 다른 모델들은 뚜껑을 덮은 후 잠글 수 있는 스마트락 기능이 있었던 반면, 이번 100M은 해당기능을 과감히 삭제했다. 뚜껑을 닫는 대신 세단할 문서를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사진제공 = 펠로우즈)
(사진제공 = 펠로우즈)

1회 100매로 세단완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다 보니 문서탈취의 가능성이 적어 스마트락 기능을 삭제하고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일반 세단기보다 훨씬 작게 잘리는 마이크로컷 기능은 세단이 완료되면 어떤 성격의 문서였는지조차 파악이 거의 불가능하다. 말 그대로 한번 세단하고 나면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세단하는 양이 적을 때는 자동급지 시작버튼을 누르기조차 귀찮다. 이럴 때를 위해 10매까지는 수동세단도 가능하다. 시작버튼조차 누를 필요없이, 종이를 넣기만 하면 된다.

폐지함은 이전 다른 모델들보다 많이 좁고 길쭉해졌는데, 낮고 넓은 폐지함의 경우 폐지가 중앙에만 쌓여 폐지함이 다 차지 않았음에도 자주 폐지함을 열어 평평하게 해주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주었다.

A4 용지 뿐 아니라 스테이플러 까지 수동 세단이 가능하니 한번에 같이 넣으면 된다. 문서세단이 귀찮았던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릴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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