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고압세척기 전문기업 ㈜크린피아(대표 장병우)는 자사의 농업용 고압펌프 아노비리버베리(ANNOVI REVERBERI)에 대한 발주가 잇다르고 있다고 밝혔다.

AR펌프는 농업용을위한 분사용 다이어프램 펌프로 쓰이면서 세계적으로 수요가 있는 브랜드 이다. 매년 백만개의 펌프생산량과 세계시장 총 매출의 80%수출량 등 이탈리아에서 지속성장하는 60여년 된 기업이다.

크린피아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얇은 물 분자로 허공에 뿌려지는 미스트 제품이 인기”라며 “여기에 AR펌프가 핵심부품 이기 때문에 발주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이어 “액체없이 구동이 가능하고 사용압력범위는 0에서 50bar, 사용유량은 13에서920L로 다양함에 따라 농업용, 원예용 에 이어 축사용, 공연장, 놀이공원, 공사장, 가게 테라스 등 사용처가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사용목적에 따라 잡초제거 및 농약살포용은 트랙터에 AR펌프 최대 20bar, 분사량은 분당 70에서 460L이고 농약살포용으로만 제작이 되며 AR펌프 50bar 분당 50에서 200L 그리고 병충해 방지용은 AR펌프 최대40bar 분당 20에서40L, 정원과 온실용은 AR펌프 40bar를 카트나 손수레에 사용한다. 끝으로 소방방지용은 AR펌프 40또는 50bar를 분당 70에서120L를 사용하는 등의 디테일한 차이가 있다.

AR펌프가 사실상 완제품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다보니 적극적으로 이를 홍보하기도 꺼려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풀이하자면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는데 핵심부품인 AR펌프를 경쟁사에서 정보취득 한다거나 또는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활용한다면 자칫 어렵게 잡은 기회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보안을 유지하는 업계의 관행도 AR펌프의 다양성을 대변하는 진면목이라 할 수 있다.

장병우 크린피아 대표는 “고압세척기 고압펌프 청소장비 등 전문기업으로서 24년간 단 한차례의 적자없이 성실경영했다”면서 “다만 시장의 볼륨확대를 위해서 제품의 우수성과 내구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조기업은 물론 관공서 및 일반소비자들 대상에 이르기까지 여러각도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크린피아는 창립24주년 기념으로 크란즐고압세척기 무상점검 및 유상수리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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