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트렌드 스트리트형 상가…개방형 중정 구조 차별화로 주변 유동인구 집객효과 증가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스트리트형 상가가 최신 트렌드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 신규 공급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는 수직과 수평이 조화를 이룬 개방형 중정 구조를 도입해 방문 고객들의 동선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뛰어난 가시성으로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넘어, 상가 활성화를 위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대로변을 따라 줄지어 형성돼 주변을 지나는 유동인구의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요즘 스트리트형 상가는 개방형 중정 구조로 차별화를 더하고 있다. 개방형 중정 구조는 상가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편리한 동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내부 곳곳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시각적 효과도 기대된다. 이는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려, 입점 상점들의 영업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 경리단길 등 지역별 ‘핫플레이스’라 불리는 상권들의 공통점은 특색이 담긴 길 또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라며 “스트리트형 상가는 이러한 길과 거리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하는 형태로 뛰어난 집객력을 토대로 높은 투자가치를 지니고 있다. 역세권 입지에 유동인구까지 활발한 곳에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라면 그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트리트형 상가로 떠오르는 곳은 성남 모란역 메인상권을 품은 ‘모란역 센트럴 스퀘어’다.

신영건설이 모란역 4번 출구 앞에 선보이는 ‘모란역 센트럴 스퀘어’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502, 350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6,547㎡ 상업시설 총 86실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상가 신규 분양은 모란역 성남대로변과 음식문화거리 상권에 약 15년 만에 신규 공급된다는 점에서 높은 희소가치까지 평가받고 있다.

'모란역 센트럴 스퀘어'는 성남대로변 최중심의 스트리트형 상가다. ‘모란역 센트럴 스퀘어’는 개방형 중정 특화 구조를 통해 판매시설과 식당시설을 비롯해 메디컬&클리닉 시설까지 다양한 업종들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모란역 센트럴 스퀘어'는 전체 자주식확장형 주차장과 상점에 최고 5.9m 규모의 높은 층고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높은 층고는 최근 국토부가 건축법 개정을 통해 카페, 제과점 등 휴식음식점의 내부 공간을 임의로 1,2층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업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확실하게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상업시설과 조화를 이룬 이벤트 공간 및 층별 휴식공간이 조성되며, 자연친화적인 정원이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란역 센트럴 스퀘어’는 지하철 이용객들이 많은 8호선과 분당선이 환승되는 모란역의 최대 수혜 상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요 수도권 지역을 이동하는 광역버스도 줄줄이 바로 앞에 정차해 다양한 수요층 유입이 기대된다. 여기에 모란역과 판교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업도 경기도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향후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모란역 상권의 핵심 입지를 선점한 것도 눈길을 끈다. ‘모란역 센트럴 스퀘어’는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병원 등 이 밀집해있는 ‘성남대로’ 상권에 위치한다. 특히 인근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모란5일장’이 정기적으로 열리는 만큼, 인구 집객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불황에는 강하고, 호황에는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모란먹자골목’과도 연결되는 입지까지 확보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모란역 센트럴 스퀘어’의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성남동 4940번지 모란시티 5층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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