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의 약자인 ADHD는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며 과도한 활동과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국내 ADHD 유병률은 경우 연령에 따라 소아 5~10%, 청소년 4~8%, 성인 3~5%로 추정되고 있다.

학습에 걸림돌이 되는 ADHD는 소아기보다는 청소년기에 더 집중적으로 치료를 할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청소년기의 ADHD 치료율 (7.6%)은 소아 ADHD 치료율 (14.0%)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통계). 이는 청소년기 ADHD 증상을 흔히 말하는 ‘중2병’등의 일시적인 행동으로 여겨 방치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공부를 잘 했던 아이일수록 ADHD라고 의심하지 못하고 그저 사춘기 시기의 반항으로 치부하기 쉽다. 저학년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 정도까지는 공부양이 많지 않고 내용도 쉽기 때문에, 집중력이 부족해도 지능이 좋으면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한다. 하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늘어난 학습량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며 아는 문제도 실수로 틀리기도 한다. 더욱이 중학교 이후에는 공부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학습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ADHD의 증상 중 하나인 과잉행동이 청소년기에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ADHD를 의심했던 경우에도 아니라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ADHD의 증상인 충동성과 주의력 결핍은 그대로 유지되어 집중력 저하로 인한 성적 저하와 학교 부적응, 그리고 안정적이지 못한 또래 관계로 우울감까지 보일 수 있다.

수인재두뇌과학 동탄센터 김수진 소장은 “‘주의력’은 기억력, 판단력, 이해력, 실행능력 등 모든 인지기능의 기본 바탕이 되므로 적절한 시기를 놓치기 전에 주의력을 평가받고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동형 ADHD 보유 아이의 10~20%가 성인기까지 이어진다. 성인 ADHD가 되면 주의력 부족과 내재된 충동성으로 인해 학교, 직장, 결혼 생활에서 여러 부적응 증상이 발현된다. 그리고 이는 우울, 불안, 낮은 자존감 등의 정서적 어려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아이가 지속적으로 성적 저하나 교우 관계의 문제를 보이는 경우, ADHD는 아닌지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보시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비약물 두뇌훈련 전문기관인 수인재두뇌과학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의 연구협력기관이자 한국뇌파신경학회의 공식회원사로 최첨단 과학기술에 근거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수품질인증의 검증된 장비를 통해 뉴로피드백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계의 자가조절을 위한 바이오피드백, 감각조절 및 통합을 위한 감각통합훈련, 주의집중력 향상을 위한 컴퓨터기반인지훈련, 감각정보들의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시지각훈련 및 청지각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분당센터, 평촌센터, 동탄센터, 목동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잠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 수인재두뇌과학은 ADHD, 틱장애, 학습장애, 정서장애, 발달장애 등에 대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훈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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