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초등학교 1학년~6학년, 중학교 1학년~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한국교육평가센터의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을 수능 형태로 진단할 수 있다.

해당 평가는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정확하게 파악하여 현재 교육과정에서 과목별로 부족한 영역은 보완하고 잘하는 영역은 더욱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하여 보다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자기주도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평가 서비스다.

한국교육평가센터의 학업성취도 학력평가는 연간 4회씩 실시되는 평가로 특히 그 동안 학력평가에서 출제된 문제들이 수능시험의 문제유형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학력평가 우수자를 대상으로 최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 전국 왕중왕전엔 수백여 명의 학생, 학부모들이 모였다.

이 날 왕중왕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 학생은 “학력평가에서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지만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모두 맞는 답을 찾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교육평가센터 김진수 센터장은 “수능형 평가를 통해 배운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석과 융합능력을 키워 종합적이고 논리적인 추리를 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풀이에 익숙해지고 또한 전국의 학생들과 경쟁하는 평가환경을 통해 적응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육평가센터의 학업성취도평가는 지난 4월 5일부터 접수가 시작됐으며, 13일부터 28일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한국교육평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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