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1·2인 가구가 늘면서 직주근접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아파트를 사기 부담스러운 20·30대 직장인 사이에서 도심지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직주근접 오피스텔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인근에 안양 벤처밸리, 안양IT단지 등이 가까운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오피스텔은 평균 105.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원 제3산업단지,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로 이동이 수월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역시 평균 64.82대 1 청약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전문가는 “업무지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은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게 된다”며 “또한 이들 지역은 상권과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 있어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실의 우려가 낮아 꾸준한 임대 수익률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해종합건설(주)이 이달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03-9외 2필지 일대에 오피스텔 ‘구로 오네뜨 시티’를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풍부한 임대 수요를 갖췄다.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로 거듭난 첨단기업 약 9천여 개, 16만명의 근로자 수요를 품을 수 있으며 용산, 마포 등도 가까워 탄탄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자랑한다. 2, 7호선 대림역이 가깝고 1호선 구로역, 1, 2호선 환승역 신도림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지하철을 통해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여의도는 20분, 광화문과 종로는 30분 내에 도달이 가능하다.

주변 도로망도 잘 마련돼 있다. 주변의 남부순환로와 경인로를 통해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다.

교통만큼이나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자랑한다. 구로구청, 고대 구로병원, 구로 아트밸리, AK플라자, 현대백화점, 신도림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상업·문화·편의·생활 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구로근린공원과 구로거리공원이 위치해 있고 안양천과 도림천 등이 가까워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구로 오네뜨 시티’는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구성되며 오피스텔 전용면적 21㎡~29㎡ 234실과 도시형생활주택 전용면적 16㎡~25㎡ 208실, 총 442실(세대)로 구성된다. 원룸 위주로 구성되며 1인 가구에 최적화된 구조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여기에 최신식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제공해 가구 구입비용 절감효과와 실용적인 공간 활용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분양가도 5년전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구로 오네뜨 시티’의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212-8번지(대륭포스트타워 1차)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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