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된 디자인의 공간∙콘텐츠로 관람객에게 혁신적인 ICT기술 선보인 점에 높은 평가

SK텔레콤 ‘티움(T.um)’의 미래관
SK텔레콤 ‘티움(T.um)’의 미래관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SK텔레콤은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9'에서 자사의 '티움(T.um)'이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 최고상인 금상과 설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티움’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텔레콤이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ICT체험관이다.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의 ‘티움’은 국가대표 ICT 체험관을 넘어 전 세계에 대한민국 ICT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글로벌 랜드마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특히 최고인 금상의 경우 출품작들의 수준이 낮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는 등 가장 공정하고 권위있는 심사로 유명하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0여개국의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6,400건이 넘는 작품을 출품했고 금상은 단 66개 출품작에만 수여됐다. ‘티움’은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진은 ‘티움’에 대해 "일관된 디자인의 공간과 콘텐츠로 혁신적인 기술들을 효율적으로 선보인다"며 "5G, VR, AR, 홀로그램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하는 전시장 연출은 방문객의 경험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간결하고 수준 높은 미래 공간을 보여준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국공간디자인학회장을 지낸 홍익대 김주연 교수는 “이번 수상은 ‘티움’의 콘텐츠와 공간에 기업의 철학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음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영예로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