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10’ 등 최신 스마트폰과 최신 기술 활용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

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갤럭시 하라주쿠' 개관식에 참석한 티모 루베(Timo Lumme) IOC 마케팅국장이 갤럭시 스마트폰의 혁신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존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갤럭시 하라주쿠' 개관식에 참석한 티모 루베(Timo Lumme) IOC 마케팅국장이 갤럭시 스마트폰의 혁신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존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삼성전자는 일본 도쿄 중심가 하라주쿠에 지상 6층·지하 1층 규모로 전세계 최대 규모의 갤럭시 쇼케이스 '갤럭시 하라주쿠'를 1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10시리즈 돌풍을 일본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1,000개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꾸며진 건물 외관은 ‘부유하는 빛의 레이어’라는 컨셉으로 미래의 비전을 보여준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작년 4분기 일본 시장 점유율은 6.8%다. 60%가 넘는 애플의 점유율과 비교할 때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갤럭시S10시리즈가 전세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일본에서도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다는 발판이 마련됐다. 여기에 '5G 올림픽'을 선언한 일본 정부의 도쿄올림픽 준비와도 궤를 같이해 시점상 최적이라는 평가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무선통신 및 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갤럭시 하라주쿠'를 마련, 다채롭고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갤럭시S10'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일본 내 통신사업자를 통해서만 제공되던 갤럭시 기기의 수리서비스도 이곳에서 진행돼 고객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갤럭시가 가진 정신을 일본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 하라주쿠에서 많은 일본 소비자들이 갤럭시가 선사하는 특별한 모바일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며 "특히 5G 시대를 선도하는 무선통신분야의 공식 파트너로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전세계인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빠르고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하라주쿠’ 개관과 더불어 2020 도쿄올림픽 D-500을 맞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와 여러 올림픽 파트너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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