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4YFN에 참가한 굳브로와 메를로랩
MWC 4YFN에 참가한 굳브로와 메를로랩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챔프 및 비즈콜라보레이션(Biz Collaboration)’에 선발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5일에서 27일까지 3일간 열린 MWC 4YFN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K-챔프 프로그램은 전국의 기술 기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비즈니스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은 KT와 사업화 가능한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업화에 필요한 POC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굳브로와 메를로랩은 MWC 4YFN에 마련된 창조경제혁신센터관(CCEI관)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굳브로는 창업 1년차 스타트업으로 K-챔프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안전모를 개발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개발된 스마트안전모는 턱 끈 착용확인, 사고감지(낙하, 충돌 등), 미세먼지 측정기능을 탑재했다. 또 중대 재해 시 사고자의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안전관리담당자에게 자동으로 긴급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을 갖췄다.

메를로랩은 조명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메를로랩의 조명을 사용하면 소비자는 사용하던 가전을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메를로랩 제품은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KT 기가지니를 포함한 다양한 AI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 업체는 40여건 이상의 판매,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경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와 현지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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