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기술력과 초소형 위성 연구 인프라 결합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왼쪽)와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초소형 위성분야 교류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왼쪽)와 김용학 연세대 총장이 '초소형 위성분야 교류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한화시스템이 학계와 손잡고 초소형 위성 개발에 힘을 모은다. 이 사업은 국가 자원 및 재난 관리, 국방 감시정보 자산 확보 차원에서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시스템은 연세대와 초소형 위성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초소형 위성센터'를 비롯한 연세대의 우주산업 연구 인프라와 한화시스템의 항공우주·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초소형 위성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위성사업의 기반이 될 미래 기술 발굴과 초소형 위성 개발에 협력하는 한편 관련 연구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전문 연구 인력도 육성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항공 전략 연구원 내에 초소형 위성센터를 설립하며국 내 대학 중 최초로 관련 연구에 뛰어들었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다목적 실용위성 3A호 등 적외선 위성 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전략 감시정찰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사업'의 핵심 장비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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