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7 (목)
VR 대중화 선도기업 비빔블, 장비 없이 가상현실 즐기는 ‘HOLOMR’ 출시 임박
VR 대중화 선도기업 비빔블, 장비 없이 가상현실 즐기는 ‘HOLOMR’ 출시 임박
  • 정석이
  • 승인 2019.01.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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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VR 대중화 선도기업 비빔블(대표 유미란)은 안경 등의 장비 없이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HOLOMR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빔블은 기존 VR, AR, 홀로그램 등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기술인 무안경식 혼합현실 시스템 HOLOMR을 개발하고 있다. HOLOMR을 통해 여러 사람이 장비 없이 홀로그램 형태의 콘텐츠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HOLOMR 기술은 e-스포츠 경기에서 진행된 VR 게임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게이머는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세계에서 게임을 즐기지만, 관중들은 게이머가 경험하고 있는 VR 내부의 가상세계를 모니터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현장감을 느끼거나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 HOLOMR 기술을 이용하면 VR 속 현장 상황을 홀로그램 방식이나 혼합현실 방식으로 게이머 주변에 띄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관람객도 쉽게 게이머의 환경에 공감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비빔블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HOLOMR을 활용할 수 있음을 알리는데 노력했고 기존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는 HOLOMR 기술을 SDK 형태로 제공해 최대한 많은 업체가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즉, 비빔블은 협력사를 늘려가는 방식으로 HOLOMR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올랜도 국제 테마파크 박람회(IAAPA)’에 참여해 HOLOMR 기술을 테마파크와 연계해 선보이기도 하는 등 연내 해외 프로젝트 진행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및 영국 등에 지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유미란 비빔블 대표는 “국내 VR 시장이 성장하고 VR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유통이나 서비스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대중화 방법을 고민하다 HOLOMR 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한가지 기술이 아닌 증강현실, 가상현실, 혼합현실, 홀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교육, 체험의 공감을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