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케팅 리소스 전폭 투입

디센트리와 GOB UNIVERSAL이 글로벌마케팅 전략적 제휴 후 양사 임원진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디센트리와 GOB UNIVERSAL이 글로벌마케팅 전략적 제휴 후 양사 임원진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팅 및 마케팅업체인 디센트레는 11월2일 GOB유니버설 PTE.LTD와 전략적 글로벌마케팅 제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GOB유니버설 PTE.LTD는 본사가 싱가포르에 있다. 수행 개발사인 지오블루랩(GeoBlueLab)의 ‘GOB플랫폼’을 통해 기존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구현되지 못한 단점을 개선, 3Ksoftware의 ‘AutoXML’엔진을 도입해 일반인들도 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장점으로 곧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자동화 엔진 툴 제공, 기존 블록체인 데이터의 통합, 그리고 10 만 TPS이상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해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한계를 해결하는 제 4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발전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거래 속도와 텍스트 위주의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이 가진 한계 때문에 실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GOB는 이를 해결하고자 AutoXML을 활용하고 블록체인 개발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기술을 이용해 디앱(dApp)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를 마쳤다.

이들 디앱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등 정형 또는 비정형화된 다양한 데이터를 모두 블록체인에 담을 수 있고 추후 메인넷을 통해 스마트컨트랙트를 자동화하고 금융, 부동산, 의료, 보안, 제조, 물류 등 여러 서비스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합의 알고리즘 또한 PoR(Proof of Randomness) 방식으로 새롭게 설계해 무작위로 선정한 노드가 블록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도록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등급(Class of Service)’을 도입해 거래의 중요성, 긴급성, 관리 필요성에 따라 그룹을 나눠 속도와 보안, 개인화 서비스에 보다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이 PoR방식을 통해 거래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거래 시 무작위 검증을 통해 보안성을 한층 높인 장점이 있다.

디센트레는 올해 포레스팅의 ICO마케팅에 이어 글로벌 거래소들과 연계해 다수 프로젝트의 시장진입을 원활히 하는 등 성공적인 마케팅사업을 리드했다. 디센트레는 GOB 글로벌 마케팅팀과 협업해 하반기 GOB플랫폼의 ICO마케팅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전문업체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디센트레는 이번 GOB플랫폼과의 제휴를 토대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개 전략을 시장에 선보이며 내실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권현택 GOB유니버설 대표는 “블록체인 마케팅 전문업체인 디센트레와, 전략적인 글로벌 마케팅 제휴를 맺게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 사가 끈끈한 팀웍을 이루고 긴밀히 협의해 GOB플랫폼의 성공적인 글로벌 런칭에 온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이미 GOB플랫폼의 핵심엔진은 완성된 상태이며 곧 메인넷을 선보일 단계에 왔다. 타 프로젝트와 달리 처음부터 제로 베이스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 개발 준비를 마치고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며 특히 디센트레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므로 시너지 성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이더리움, 이오스 등 다른 플랫폼과도 경쟁구도가 아닌, 서로 보완하며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혁 디센트레 공동대표는 “GOB플랫폼과 글로벌 마케팅 및 어드바이징 등 전략적이고 포괄적인 ICO마케팅 제휴를 맺게 돼 기쁘다. 또 자사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집중 투입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이고 빛나는 프로젝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치밀하게 계획하여 국내외에 홍보하고 리드할 것”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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