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여행 앱 ‘타이요’ 빅데이터 분석해 최적의 여행지 추천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다른 사람의 일정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언제나 도전과 설레임의 연속이다. 전문가들은 진정 여행의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나만의 일정과 코스를 계획하여 자유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유여행 전문가들은 항상 겪게 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꼼꼼한 계획과 정보를 갖춰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비행기 연착, 변덕스러운 날씨, 바가지 요금, 가보니 없어진 장소, 소개보다 못한 식당 등과 같은 경우이다.

이런 경험들을 피하는 방법은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 해보는 것인데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부터 큰 도전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최첨단 기술을 여행에 접목시켜 좀 더 안전하고 쉽게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타이토스’와 같은 플랫폼이 개발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타이토스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탑재된 플랫폼의 연구개발과 여행전문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 회사에서 개발 중인 인공지능 여행 앱 ‘타이요’는 소셜네트워크에서 유저들의 여행 경험과 평판의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여 사용자가 미리 입력해둔 성향에 맞춰 최적의 여행지를 추천해 준다.

또 항공권, 렌터카, 숙박, 쇼핑, 레저, 명소 등 지능형 예약 결제 시스템을 통해 원스톱으로 해결할 뿐 아니라 해외에서 타이토스 플랫폼과 제휴된 가맹점에서는 타이토스 앱과 타이토스 코인으로 지불과 송금 등이 가능하도록 제작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토스의 가능성을 알아본 일명 1조클럽이라 불리는 글로벌 CEO네트워크를 운영중인 중동의 거대기업 페이스타임에서 지난 8월 21일 나덴쿠딘 기업 CEO가 한국으로 직접 방한해 타이토스 에드워드 권 CEO와 타이토스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의 제휴로 중동 여행 고객들은 타이토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여행 앱 ‘타이요’를 통해 페이스타임이 운영하고 있는 스튜디오 M, 파크사이드 등 5성급 호텔 50여 개와 4성급 280여 개의 호텔, 식당 등에 대한 특화된 정보를 제공받고, 타이토스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에드워드 권 타이토스 CEO는 “앞으로 더 많은 해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타이토스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주변에서 이제는 낯설지 않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이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자유여행 매니아들을 설레게 할 날이 이제는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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