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루원시티 프리미엄 대단지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인천시 오랜 숙원 사업인 ‘루원시티’가 첫 분양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개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SK건설은 오는 10월 인천시 서구 가정동 일원,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루원시티 SK리더스뷰(루원시티 SK Leaders’ VIEW)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MXD)로 개발된다. 총 2,378가구와 대규모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향후 오피스텔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루원시티는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93만4000㎡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10년 넘게 사업이 지체되다 이번에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분양을 시작으로 개발이 본격화된다.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 관문에 위치한 루원시티는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연계된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노른자 위치로 손꼽힌다.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부근에 위치한 것도 매력적이다. 이에 루원시티에서 서울 영등포, 여의도는 물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췄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부평구청~석남역)이 2020년 개통예정이다.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도시까지 7호선이 연장되는 안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2017년말)하면서 2021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서구와 부천 원종 구간 12.3km의 지하철이 연결되는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사업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호재가 예상된다.

인천시는 루원시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선 인천시는 루원시티에 통합청사(제2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인천도시공사, 인재개발원, 인천발전연구원 등 9개의 기관을 이전하고 인천지방국세청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분산된 공공기간을 집적화하고 인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루원시티 SK리더스뷰’는 더블 역세권과 다채로운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서울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함께 BRT(간선급행버스)와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제1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어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가현초∙중, 신현고가 인접하며 루원시티 내 봉수초등학교도 도보권 내에 위치한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오랫동안 루원시티 개발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이 분양 소식을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루원시티 SK리더스뷰’를 지역 랜드마크로 짓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다. 홍보관에서는 분양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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