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할라 우정연합체 CEO 회의 개최

(왼쪽부터)홍콩우정 CEO 고든 릉, 중국우정 수석대표 리 카이, 스페인우정 수석대표 훌리오 파조 프레어, 캐나다우정 CEO 제시카 맥도날드, 카할라 BOD 의장 마이클 콥(호주), 호주우정 CEO 크리스틴 홀게이트, 미국우정 수석대표 재클린 크래이그 스타코, 태국우정 CEO 스몬 테탐피분, 프랑스 우정 수석대표 폴 마리 샤반, 한국우정 CEO 강성주 본부장, 일본우정 수석대표 마사이코 메토키, 영국우정 수석대표 게리 심슨.
(왼쪽부터)홍콩우정 CEO 고든 릉, 중국우정 수석대표 리 카이, 스페인우정 수석대표 훌리오 파조 프레어, 캐나다우정 CEO 제시카 맥도날드, 카할라 BOD 의장 마이클 콥(호주), 호주우정 CEO 크리스틴 홀게이트, 미국우정 수석대표 재클린 크래이그 스타코, 태국우정 CEO 스몬 테탐피분, 프랑스 우정 수석대표 폴 마리 샤반, 한국우정 CEO 강성주 본부장, 일본우정 수석대표 마사이코 메토키, 영국우정 수석대표 게리 심슨.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카할라 우정연합체 최고경영자(CEO) 회의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카할라 우정연합체(Kahala Posts Group)는 한국, 미국, 중국 등 세계 11개 선진 우정사업자들이 우체국 국제특급서비스(EMS) 활성화와 신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연합체다. 전 세계 EMS 물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자들이 전자상거래 물량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기존 주력상품인 EMS 외에 추적이 가능한 소형우편물을 사업에 조속히 포함하기로 하고, 국가간 통관정보 교환을 2021년까지 80%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각국 CEO들은 글로벌 경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강성주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공지능, 드론, 빅데이터 등을 우정사업에 접목한 한국 사례를 발표했다. 강 본부장은 또 국제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라 해외 국가를 연결하는 우체국간 네트워크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우체국이 사회 공공재적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역설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회의 개최국인 호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우정분야 협력 강화, 우편사업 수익창출을 위한 전자상거래 연계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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