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KMR)은 오는 4월 17일 ‘일하고 싶은 기업(Good Company, GC)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일하고 싶은 기업(GC) 인증개요, 인증 심사기준 및 진행 절차 안내 등 인증 취득을 위한 준비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일하고 싶은 기업(GC) 인증제도'란 건강한 조직문화,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성과보상, 유연한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이루어 우수한 인재들이 일하고 싶은 최고 수준의 일터를 구현해 낸 조직을 인증·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평가항목은 ▲건강한 조직문화(제도적·정서적 환경)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평가보상(평가체계, 성과보상체계) ▲유연한 근로환경(복리후생제도, 유연근무제도 등) ▲지속적 경영까지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한 조직문화 배점의 60% 이상 및 총점 70점 이상 득점 시 인증 획득이 가능하다.

일하고 싶은 기업(GC) 인증사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GSMA) 조직문화 부문 시상후보 추천, 조직문화 공개교육 1인 무료 참여와 추후 활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설문 결과보고서, 조직문화 진단보고서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공신력 있는 인증 전문기관의 인증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입사 전에는 알기 어려운 조직 내 근로환경에 대한 양질의 정보 제공을, 구인 기업은 근로자 만족도·기업 인지도 향상을 통한 구인난 해소 효과가 예상된다. 공공기관의 경우 성과평가, 유연근무, 구성원 역량개발 등 경영평가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내부 직원 만족도 조사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조직·인사관리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권준 가족친화경영센터장은 “사회의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일터에 대한 인식 또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노력으로 구직자의 니즈 충족과 근로자의 조직만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좋은 직장에 대한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일하고 싶은 기업(GC) 인증제도’를 운영 중”이며 “우리 사회와 기업·기관이 우수한 조직문화를 갖추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인증·평가·교육을 통해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지니스코리아 허남일 기자 (pr@businesskorea.co.kr)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