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식품기업 알티스트는 냉동 김밥 시리즈인 ‘BABIDA’를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관계자는 “알티스트의 오랜 연구와 노하우를 통해 개발한 BABIDA 김밥 3종(참치, 불고기, 매운불고기)은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다. 특히, 불고기 김밥과 매운 불고기 김밥은 자체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조직과 대체육을 사용하여 만들어졌다”라고 전했다.

미국 시장에서 간편 가정식(HMR)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BABIDA 김밥은 특히 이러한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채식주의자들도 이 제품을 즐겨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선택지로 인식하여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BABIDA 김밥 3종의 1차 운송 수량은 약 5만개로 북미 최대의 아시아 식료품점 Sayweee와 한국신세계 그룹 이마트가 인수한 프리미엄 그로서리 스토어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를 통해 유통될 전망이다.

Sayweee는 미국 전역에 있으며, 브리스톨 팜스는 LA와 샌디에고에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해당 유통망을 확보한 점은 미국 소비자들이 쉽게 한국의 맛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티스트 해외사업부는 “알티스트는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기업으로서 한국의 맛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맛있고 건강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지니스코리아 정민희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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