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출처: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유명 쇼핑몰에서 다수의 '엉터리 태극기'가 판매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 교수는 “엉터리 태극기는 태극 문양이 뒤집히거나, 건곤감리 4괘의 위치가 제멋대로 뒤바뀐 채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며, 중국 쇼핑몰 ‘테무’(Temu)에서 대부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쇼핑 플랫폼에 한 나라의 국기를 판매하는 데 있어서 '엉터리 디자인'을 방치하고 제재를 안하는 것은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한국 소비자들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엉터리 태극기'를 보게 되면 쇼핑몰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는 등 현명한 소비가 더욱더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무'는 최근 신규 회원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크레딧과 무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일명 '테무깡'으로 소비자를 기만해 논란을 빚고있다.

비지니스코리아 이송훈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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