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알(대표 배은주)은 스타와 팬 소통 서비스인 ‘크리미’를 지난 2023년 9월 앱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리미’는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스타)들과 팬들이 전화를 통해서 1:1로 직접 소통하는 서비스이다. ‘크리미’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스타와 인플루언서들을 ‘보이스’라고 부른다.

인플루언서는 연예인(스타)들을 아우르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으며, 연예인들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를 통하여,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을 병행해가는 추세이다. 이에 그들의 영향력이 더욱 더 커지고 있고, 팬들은 이들을 동경하며 온/오프라인에서 그들과 소통하기를 꿈꾼다.

‘크리미’는 개인 연락처가 노출되지 않도록 각 인플루언서들에게 개인별 전화번호를 부여하였다. 인플루언서가 본인의 스케줄에 맞춰 통화 수신 가능한 시간대를 앱을 통하여 상시 설정할 수 있게 하여,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환경에서 팬들과 1:1전화 통화로 자유로운 소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을 통하여 상시로 전화 팬 미팅이 진행되는 것이다. 물론 팬들은 ‘크리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림을 충전하고 전화를 해야 한다. 팬들의 통화를 통해서 쌓이는 크림은 매달 보이스 등급에 따라 정산되어 보이스들에게 전달되고 보이스들의 활동비로 쓰여 진다.

현재, ‘크리미’에는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다수의 인플루언서들과 연예인들이 ‘보이스’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크리미 관계자는 최근 해당 서비스에 보이스로 신청하는 인플루언서 및 연예인(스타)들이 부쩍 늘었으며, 회사에 직접 방문해서 협업을 요청하는 엔터들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보이스로 등록이 된 인플루언서들의 수는 100명을 훌쩍 넘은 상황으로 직접 보이스 신청을 하여 심사를 통하여 보이스로 등록이 되는 기존의 방식에서 등록된 보이스의 추천을 받아야만 ‘크리미’에 보이스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보이스 지원 자체에 허들을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크리미’ 서비스는 매월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24년에는 전년 대비 350% 급상승하며, BEP를 6개월 만에 달성했다.

배은주 에스디알 대표는 “사람의 목소리만이 줄 수 있는 고유한 감성 그리고 팬들의 팬심이 디저털화 된 사회에서 차별화 된 가치를 준다.” 며, “ ‘크리미’ 서비스를 인플루언서와 팬들간의 건전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화를 통하여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개그맨,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왕년의 스타들, 팬심이 강한 팬들을 다수 보유한 아이돌, 트로트 가수들의 ‘크리미 보이스’로의 활약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미’ 앱은 신규 가입을 하는 회원들에게 1만원 상당의 크림을 무료로 나누어주고 있다며, 스타와의 소통을 원하는 분들은 편하게 이용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비지니스코리아 정민희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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