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가 영업이익 개선과 주주 환원 정책 이행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프롬바이오는 23년도 실적부진의 주된 원인을 신제품 런칭 및 R&D 투자 확대와 홈쇼핑 판매수수료 등 마케팅 비용 증가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영업구조 개편과 마케팅 비용절감 등 적극적인 수익성 관리를 진행해 영업이익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준공된 익산 GMP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원가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는 28일 공시를 통해 정기주주총회소집을 결의했으며, 주주총회 안건으로 이사 선임과 자본준비금 전입의 건이 포함되어 있다.

경영쇄신 본격화를 위해 대표이사를 비롯 주요 경영진과 사외이사 포함 3인의 신임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며, 자본준비금을 감액하여 이익잉여금으로 전입을 결의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이익잉여금 전입 의안이 원안대로 확정될 경우 그간 누적 결손금을 모두 정리하고, 자본준비금 중 262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여력을 확보하고 향후 자사주 취득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이사는 “2024년에는 지금까지 투자하여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주주환원정책의 적극 이행을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로 투자자 신뢰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비지니스코리아 김은진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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