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정월대보름 기간 동안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재난 상황에 대비해 중앙산림재난상황실 비상근무를 강화 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정월대보름 기간에 연평균 7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 43ha가 소실되었으며, 특히 ’22년도에는 5건, 총 417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주말과 겹쳐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전국에 약 850여 개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정월대보름 기간동안 민속놀이 행사장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하여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산림근처에서 불을 피우는 일이 없도록 산불발생 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비지니스코리아 허성수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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