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KENTECH), Fraunhofer IMWS, 독일 Anhalt 대학이 지난 20일 독일 할레에서 수소의 생산, 저장, 유통 전 주기에 대한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연구소 한종희 소장과 황지현 교수가 참석하여 업무협약식을 위한 국제공동 연구분야들을 협의하였으며 특히 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 연구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Prof. Dr. Jörg Bagdahn, Prof. Dr. Erica Lilleodden,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연구소 한종희 소장
▲(왼쪽부터) Prof. Dr. Jörg Bagdahn, Prof. Dr. Erica Lilleodden, 한국에너지공대 수소에너지연구소 한종희 소장

프라운호퍼 IMWS는 지난 2021년 11월 한국에너지공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던 수소의 생산, 저장, 유통 전 주기에 대한 활발한 협력을 기반으로, 독일 Anhalt 대학 등과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 및 강화함으로써 독일과 한국의 친환경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고, 양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프라운호퍼 IMWS의 책임자 Prof. Dr. Erica Lilleodden은 “광전자 분야에서 이미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양국의 수소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은 것에 큰 의의를 두고 향후 양국의 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nhalt 대학의 총장인 Prof. Dr. Jörg Bagdahn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ENTECH과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 협업하게 되어 영광일 뿐 아니라 양 대학이 각국에서 재생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수소 에너지 기술 분야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기술개발, 공급, 수요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지니스코리아 이송훈 기자 (pr@businesskorea.co.kr)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