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경원선 동두천역에서 연천역 간 전력공급 장애로 인해 전동열차 운행이 지난 16일 18시부터 중지되어 해당구간에 셔틀버스 14대를 투입하여 연계수송 중이라고 밝혔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은 작년 12월 전력공급 설비 설치를 완료하여 사용개시 하였으나, 금년 2월 15일부터 해당설비에 장애가 발생하였으며, 이에 따라, 공단은 이용승객의 안전 확보와 설비 고장범위 확장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2월 16일 18시부터 열차 운행을 중지시킨 바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고 한국철도공사,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전기철도시스템에 대한 특성시험, 임시 안전 조치, 이상현상 모니터링, 시험결과 및 원인 분석 등을 진행 중에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전력공급 장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하루빨리 열차운행이 재개되도록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히 협력‧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비지니스코리아 윤영실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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