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 전기투석 모식도
정류 전기투석 모식도

넥스트이앤엠은 환경부 생태모방 기반 환경오염관리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정류 고분자전해질'을 기반으로 한 '정류 전기투석' 기술의 실증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염지하수(한국환경산업기술원 창업벤처녹색융합클러스터 제공)를 이용하여 일일 최대 5톤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서 최대 97.2%의 염분 제거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생산된 담수는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 및 먹는물수질공정시험기준에 따른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수소/염소/황산 이온농도 등 분석결과 기준치 이하인 것으로 확인되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물 처리 기술임을 입증했다.

또한, 14일간의 장기 운전 실험에서는 TDS 저감율의 성능 저하가 거의 없어 막의 내구성을 입증하였다. 해당 실증 결과는 국내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검증을 거쳤으며 국내 2건의 특허 출원 및 PCT 국제출원을 완료했다.

넥스트이앤엠 관계자는 “이 기술은 기존의 전기투석 방식과는 달리 정류 고분자전해질을 활용하여 더욱 효율적인 염분 제거 및 담수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이번 성공적인 실증 결과는 정류 전기투석 기술의 상용화를 향한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비지니스코리아 김은진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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