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기술지주는 자사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인 ㈜에리드(대표 양민화)와 ㈜써카디언(대표 김대환)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가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에리드와 써카디언은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2년 동안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아동과 청소년의 난독증 및 난독현상 예방과 교육을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에리드는 이번 팁스(TIPS)를 통해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AI 기반 한글 파닉스 음운규칙 학습시스템(SW)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외국인 학습자의 학습 수준과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한글 학습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호르몬리듬 기반의 수면장애 치료 혁신기술을 보유한 써카디언은 수면장애 치료와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24시간 광오염도와 수면호르몬리듬을 측정ㆍ진단해 맞춤형 광치료 및 예방솔루션을 제공한다. 써카디언은 이번 팁스(TIPS) 선정을 통해 수면케어 플랫폼 및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한 딥테크 기술 기반 제품 양산화와 국내외 시장 진출로 수면장애 치료 시장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대기술지주 이인형 대표이사는 “이번 자회사들의 TIPS 선정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해 온 노력이 빛을 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긍정적인 산학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지니스코리아 김황민 기자 (pr@businesskorea.co.kr)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