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니움 테라퓨틱스(이하 인게니움)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TIPS, Tech Investor Program for Scale-u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인게니움 테라퓨틱스는 이번 선정으로 중기부로부터 향후 3년간 약 12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급변하는 기술ㆍ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주도 방식의 R&D 수단이다. 민간 운영사(VC+연구개발전문회사컨소시엄)가 스케일업 단계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운영사 투자금액의 최대 1배수(최대 20억원) 이내로 매칭 투자 및 출연 R&D를 3년간 최대 12억원 지원한다.

인게니움 테라퓨틱스의 경우 스케일업 팁스(TIPS) 운영사인 캡스톤 파트너스 투자와 함께 스케일업 팁스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가 선정 업체의 기술력뿐 아니라 향후 사업성에 대한 인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게니움 테라퓨틱스 고진옥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은 한국생명공학연소로부터 이전 받은 20여년간의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가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비지니스코리아 김은진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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