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제안형 분야 대상 수상 기업 중 유일한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CJ ENM과 대본 요약 및 보조 이미지 자동 생성 AI 개발…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대상 선정

▲지난 7일 열린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 행사에서 렛서 심규현 대표(우측 네 번째)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 행사에서 렛서 심규현 대표(우측 네 번째)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맞춤형 AI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렛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 수요를 발굴해 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자율제안형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11개 기업 중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으로는 렛서가 유일하다.

렛서는 지난 5월 CJ 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오벤터스’ 참여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자사의 관리형 AI 플랫폼 ‘램프’를 기반으로 CJ ENM과 자동 대본 요약 및 보조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플랫폼을 제안하고, PoC(기술 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렛서는 향후 CJ와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콘텐츠 관련 업무 효율화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CJ ENM과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를 처리하고 작품 창작을 지원하는 다양한 AI 플랫폼을 구축 및 고도화하고, 중기부에서 9천 5백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AI 서비스 상용화 사업도 CJ와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이번 수상은 렛서가 현업에 니즈에 맞춰 실효성 있는 AI를 CJ와 함께 빠르게 개발한 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렛서의 AI 비즈니스 컨설팅팀은 앞으로도 기업이 직접 운영 가능한 맞춤형 AI 플랫폼을 제공해, AI 기획 검증 및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 빠르게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지니스코리아 김은진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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