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마켓 수출상담회 통한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융합대전'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이 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융합대전'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중소기업 융합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중소기업 융합대전 개막식에서는 기업 간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은탑 훈장 1점, 동탑 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5점, 국무총리 표창 6점 등 총 15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케이원전자 강승구 대표는 전동카트 및 전동공구에 적용되는 배터리 모듈 조립 라인 구축을 통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관련 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동탑 산업훈장의 올소테크 김일환 대표는 첨단의료 분야 지식재산권 확보 및 대학병원 전문 의료진과 협업 등을 통해 정형용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등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듀크린의 이경옥 대표와 ‘일영이푸드의 배영미 대표가 수상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융합대전'에 참석해 인천시·중소기업융합중앙회·13개 지역연합회와 「지역 중소기업 K-동행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융합대전'에 참석해 인천시·중소기업융합중앙회·13개 지역연합회와 「지역 중소기업 K-동행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경옥 대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풍량 성능이 향상된 집진기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배영미 대표는 쌀누룩 발효 등을 통해 기존 양념고기 대비 5배 이상 저염효과를 갖는 오리고기 제품을 개발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경제의 수출과 매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이 되는 「K-중소기업 50+」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집중해 나가겠다”라며, “이를 위해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기술이 융복합되는 환경에서 개방형 혁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산업을 개척하려는 중소기업의 협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 41개사와 국내기업 150여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마켓 수출상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비지니스코리아 이송훈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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