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중앙-지방이 함께하는 산림 100년’을 주제로 제17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시·도 산림부서장 등 약 6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산림정책이 논의되었으며, 특히 정원도시(전남 순천), 목조건축(경남 진주), 산촌 활성화(충북 괴산) 관련 지자체 모범사례가 소개되었다. 아울러 산림청은 산림청장과의 소통의 시간(토크콘서트)을 통해 지자체의 산림정책 수요에 귀 기울이고, ‘국민 모두가 누리는 산림’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산림청 주최로 13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중앙-지방이 함께하는 산림 100년'을 주제로 열린 '제17회 시장 군수 구청장 산림연찬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함께 조성한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앞으로는 국민 행복을 위한 산림 50년을 그려갈 시점”이라고 말하며 “우리나라는 전국 어디에서나 산림과 도시숲, 정원이 있는 만큼, 산림청은 각 지자체와 함께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여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여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지니스코리아 허성수 기자 (pr@businesskorea.co.kr)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