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플랫폼 ‘아토맘’(ATOMOM)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아토맘코리아’가 대한아토피협회와 손잡고 소외계층 아토피 어린이를 위한 ‘보습제 지원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권태완 아토맘코리아 대표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턱없이 부족한 정부의 지원만으로 죽을 것 같은 가려움을 매일 견디며 살아가는 소외가정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보습제 지원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토피 피부염 어린이들이 치료마저 포기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이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질병이 아토피이다. 꾸준하게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만으로 죽을 것 같은 가려움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엿다.

모금에 동참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아토피를 검색하여 해당 모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직접 기부하거나 페이지 하단에 댓글, 응원, 공유 등의 참여를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인 보습제 지원 기부금은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거나 전문가의 소견서를 받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아토맘코리아는 2018년 설립된 빅데이터 기반 아토피 소아를 위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AI 피부측정 솔루션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자가측정 및 예후 관리를 위한 웰니스 서비스 ‘아토맘’을 운영중에 있다.

대한아토피협회 공식 협력사인 아토맘코리아는 2020년 중소벤처 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AI 아토피 피부상태분석 솔루션’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황석연 교수 연구팀과 ‘피부 보습제의 개인 맞춤화를 위한 제형 개발’의 산학협력 공동연구도 완료한 바 있다.

비지니스코리아 김은진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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