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윌이 인공지능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휴먼과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하여 태국 타이미디어펀드(TMF)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투자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윌이 인공지능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휴먼과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하여 태국 타이미디어펀드(TMF)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투자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있다.

㈜코스윌은 지난 10일 태국 타이미디어펀드(TMF) 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위한 첫 투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태국 내 미디어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2015년에 설립된 TMF는 태국 문하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지난 2022년 11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 미디어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과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코스윌 사옥에서 마련된 투자 쇼케이스에서는 태국 문화부 차관인 유파 타위와타나키티보본, 전 태국 문화부 차관인 프리사나 퐁탓시리쿤, TMF 대표인 다나콘 스리숙사이 등 총 25명의 대규모 운영위원이 방문했다.

코스윌은 인공지능 기술로 만들어진 디지털 휴먼을 등장시켜 투자 쇼케이스 프레젠테이션의 전 과정을 3D 홀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디지털 휴먼은 태국어와 영어를 활용하여 3D 홀로그램 기술 뿐만 아니라 광고 시청자 데이터 분석 기반의 광고 효과 측정 시스템(VAMAS, 바마스), 유동인구, 교통량, 상권분석,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깃 맞춤형 광고채널을 추천하는 서비스(ADDATA, 애드데이터) 등을 3D 홀로그램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태국 국왕과 TMF 참가자들의 현장 사진을 실시간 홀로그램으로 구현하는 등 즉석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시연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다나콘 스리숙사이 TMF 대표는 “태국어로 프레젠테이션 하는 인공지능 디지털 휴먼에 한번 놀랐고, 3D 홀로그램으로 진행된 투자 쇼케이스의 완성도에 또 한번 놀랐다.”면서 “올해는 한태 수교 65주년이 되는 해로서, 태국 국왕의 홀로그램 프로젝트 등 양국 수교를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준 코스윌 대표 역시 “광고산업 분야에서 데이터와 뉴미디어 기술의 접목은 디지털 옥외광고 태동기인 아세안(ASEAN)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하면서 “올해 태국의 주요 쇼핑몰을 시작으로 뉴미디어 애드테크 솔루션을 런칭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지니스코리아 정석이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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