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웰니스호텔 ‘유니언호텔’이 지난해 12월 오픈이래 이달까지 평균 90% 이상의 객실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유니언호텔은 도시문화기업 유니언플레이스(대표 이장호)가 기존의 관광호텔을 용도 변경해 개관한 복합공간으로야놀자, 여기어때, 아고다, 부킹닷컴 등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에서도 평균 평점 9점 이상으로 좋은 평을 받으며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당 성과는 ‘도심 속 웰니스(wellness, 정신과 육체의 건강)’ 컨셉의 콘텐츠 구성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유니언호텔은 투숙객을 대상으로 요가 및 다도 프로그램, 고품질 오디오가 갖춰진 청음 라운지, 수면 및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회원제 피트니스 클럽 ‘업핏’을 부대시설로 갖추고 있다.

유니언호텔을 운영 중인 타운운영사업부문 윤상훈 부문장은 “런칭 초반부터 플랫폼뿐만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예약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업핏 웰니스클럽의 회원 모집은 상반기 조기 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빈 경영전략본부장은 “한강과 선유도를 품고 있는 유니언호텔은 날씨가 풀리는 오는 3월부터 웰니스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다. 건강과 힐링에 관심을 갖는 MZ 세대들의 더 많은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비지니스코리아 김은진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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