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센트럴인사이트(대표 김유영)는 올해부터 건설근로자공제회 전자카드 근무관리 시스템 사업을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는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 근로일수 신고 및 퇴직 공제금 적립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자신의 근로내역을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

특히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며 2020. 11. 27부터 건설근로자들에 대한 전자카드제 도입이 사업장 규모별로 단계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해당 시스템의 운용에 필요한 단말기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센트럴인사이트는 46년 간 금융자동화기기 관련 IT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구축해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현장과 건설근로자에 특화된 근태단말기를 개발하였고, 2022년 4분기에 유관기관의 인증을 취득하여 판매를 개시하였다.

이번에 센트럴인사이트에서 신규 개발한 근태단말기(제품명 : ez.M)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생체 인증(지문)을 통한 사용자 등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건설현장 사용에 적합한 내구성 및 생활방수 기능 역시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터치/버튼식 패널을 병행하여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현장에 특화된 출퇴근 관리 단말기를 공급함에 따라 당사 사업 다각화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규 단말기 개발에 이어 무인자동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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