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허성수 기자] 미술치료 전문가인 김선현 교수가 '그림의 힘’를 선보인 지 7년 만에 개정판 ‘그림의 힘2’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9월 초 한국 미술계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 세계적인 행사인 프리즈(Freize)와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가 공동개최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키아프를 처음 방문한 관람객의 무려 60% 가까이가 2040 세대였다.

MZ 이전의 세대에게 예술은 중상류층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전시 관람은 비교적 고상한 취미로 여겨졌고, 특히 콜렉팅은 일부 부유층을 위한 영역이었다. 하지만 MZ 세대에게 그림은 더 이상 ‘다른 세계 이야기’가 아니다. 미술품 시장의 디지털화로 거래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도 있지만, 기존 미술품 시장과는 투자 방식이며, 투자처까지 완전히 달라진 덕이 크다.

그림의 힘2 저자 김선현 교수는 “책의 서두에서 ‘그림의 힘2’는 1편보다 더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잘 먹고, 잘 자고, 집중하지 않고 어떻게 최고의 결과를, 성공을 얻을 수 있을까는‘내 안의 토양이 튼실할수록에 중요점이 있다”고 전하며 “이 책이 독자 여러분의 토양에 물을 주고 흙을 다지는 역할을 해주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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