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엘살바도르에서 개최되는 ‘2025 ISA World SUP & Paddleboard Championship(ISA 세계 SUP & 패들보드 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장동하 선수가 공식 출전한다고 밝혔다.
대한서핑협회(KSA)와 경기단체연맹인 대한패들서프로협회(KAPP)가 공동으로 진행한 국가대표 선발 절차를 통해 최종 선발된 장동하 선수는 여주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여주시수상센터패들보드선수단 1·2기 연속 활동 선수로, 안정적인 기량과 성장세를 인정받은 선수다.
ISA(International Surfing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SUP(SUP Racing, SUP Surfing) 및 Paddleboard 부문의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종합 선수권으로,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기술·체력·전략을 겨루는 글로벌 무대다. ISA는 올림픽 종목 확장 및 수상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쓰는 국제기구로, 이번 대회 역시 각국의 스포츠 부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SUP는 동호인 증가, 교육 인프라 확장, 청소년 및 선수 육성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성장세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대한서핑협회(KSA)는 SUP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 및 국제 규정 기반의 선수 발굴 시스템을 운영하며 국가대표 육성과 국제대회 참여의 체계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대한패들서프로협회(KAPP)는 국내 SUP 선수층 확대, 지역 협회 네트워크 강화, 오픈대회 개최 등 SUP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장동하 선수는 여주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여주시수상센터 패들보드선수단 1기와 2기에서 연속 활동하며 기술적 성장과 훈련 집중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그는 “대한민국 SUP가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국가대표로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서핑협회(KSA)와 대한패들서프로협회(KAPP)는 “장동하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은 한국 SUP 발전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코칭, 장비, 훈련 환경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SUP의 새로운 역사가 엘살바도르에서 다시 펼쳐질 예정이다.
비지니스코리아 최문희 기자 (pr@business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