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가치평가 온라인 서비스 스타트업인 자이랜드(XAI Land, 대표 임동준, 미국명: Raymond Chetti)와 온라인 부동산 투자회사 위펀딩(대표 이지수)가 최근 위펀딩 서울 본사에서 데이터 공급 계약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자이랜드는 자사의 부동산 자산 평가 모델(AVM)기술과 관련 데이터의 분석으로 위펀딩의 고객들이 부동산 평가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자이랜드 임동준 대표, 위펀딩 이지수 대표
▲왼쪽부터 자이랜드 임동준 대표, 위펀딩 이지수 대표

위펀딩 이지수 대표이사는 “부동산 및 정의역 기술에 대해 충분한 이해에 능력을 가진 자이랜드를 선택하게 됐다"며 "자이랜드와 함께 일하며 비용 감소와 과대평가의 위험 감소, 시간 절약과 소비자들을 우리 플랫폼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위펀딩의 원자민 투자매니저는 “보통 적절한 부동산 가치를 예측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수일의 시간이 들었으나 자이랜드와 AVM과 관련 기술 통합의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임동준 자이랜드 대표(미국명: Raymond Chetti)는 “위펀딩은 서울에서 P2P금융대출(온라인투자연계금융대출)을 지원하는 첫 번째 회사로 이지수 대표이사가 2015년에 회사를 시작하여 지금으로써의 발전을 일궈낸 것이 매우 놀랍다"며 "자이랜드가 위펀딩의 다음 단계 성장의 한몫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위펀딩은 오는 2022년도 12월달부터 자이랜드와의 협업을 시작하여 그 후 향상된 가치 평가 시스템과 데이터 및 가격 분석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랜드는 2020년 금융위원회로부터 상업부동산 평가에서 주택담보 및 담보평가까지의 사업확장 허가를 받아 지난 2022년 2월 혁신금융서비스의 서비스 제공 연장을 승인받았다.

자이랜드는 최근 4만5,000명의 부동산협회인 Urban Land Institute(ULI)로부터 아시아 태평양의 다양한 도시들의 주택 확보력을 설명하는 데이터 중심 지역 연구보고서 “ULI 아시아 태평양 주택도달성지수(Asia Pacific Home Attainability Index)”의 국내 주택 부동산 시장의 주요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자이랜드는 뉴욕주립대 써니 버팔로를 졸업한 임동준 대표가 창업한 부동산가치 자동화모델 회사다.

자이랜드가 사용하는 빅데이터는 공시지가, 실거래데이터, 거시경제 데이터, 통계청 데이터 등 다양하며, 이들 빅데이터와 전통적인 가치평가 방식을 결합한 새로운 가치평가 방식으로 부동산의 가치를 추정한다. 특히 자이랜드 팀은 GIS전문가, 감정평가사, 퀀트, 데이터분석 등 다양한 팀원들이 모여서 정확한 자동가치평가모델 및 예측가치평가모델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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