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포커스미디어가 9월 3일 분당 수내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중고거래하는 돗자리마켓과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돗자리영화제 등 '제1회 포커스미디어 돗자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내동 돗자리마켓은 2020년 양지한양1단지 주민 20여명이 이웃과 중고거래를 위해 아파트 단지 자투리 공간에서 돗자리를 펼치며 시작한 중고장터가 인근 지역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객이 매년 증가해 현재는 하루 1만명 이상 방문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 플리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돗자리마켓은 어린이 경제 교육으로 인기가 높아서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다. 아이들이 며칠 전부터 판매할 물건들을 스스로 준비하고 현장에서 잘 팔기 위한 홍보 방법도 고민하며, 판매 후 거스름 돈도 직접 계산하는 등 부모와 함께 돗자리 한 장으로 창업과 일일 CEO를 체험하는 '우리동네 스타트업'의 현장이다.

양지한양1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봄과 가을에 돗자리마켓이 열릴 때마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 싶었는데 최근 엘리베이터TV를 설치한 포커스미디어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진 만큼 많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커스미디어가 돗자리축제 방문객에게 글라이드 닭가슴살 핫도그와 닥터피엘 필터 샤워기, 생활공작소 핸드워시, 여기어때 할인쿠폰 등 풍성한 선물을 선착순 증정한다.

포커스미디어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직접 만든 돗자리마켓 성공 스토리에 공감해 돗자리축제를 기획했다"며, "분당 수내동을 시작으로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돗자리축제 같은 다양한 공간사업을 다른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커스미디어는 아파트 단지 200곳에서 입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승강기에서 가장 편안하게 시청 가능한 눈높이와 음량을 측정해 입주민 중심의 엘리베이터TV 설치 매뉴얼을 업계 최초로 만들었다. 수도권 아파트 단지 두 곳 중 한 곳에서 포커스미디어가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 뉴스와 날씨 등 생활 정보, 관리사무소 공지사항을 가독성 높은 엘리베이터TV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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