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치열한 예선을 통해 결정된 2022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본선 진출 12팀을 발표했다.

2022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올해로 10회째 개최되는 페스티벌로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청년 공연 예술인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공연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전국 단위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이다.

2022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 5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약 2달 넘게 예선심사가 진행됐다.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페스티벌의 목표에 맞게 연극·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출가, 프로듀서, 작가, 음악감독, 배우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가단체의 공연을 관람 후 심사했다.

연극 부문 본선진출팀은 극동대학교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 백석예술대학교 <한여름 밤의 꿈>, 서울예술대학교 <집에 사는 몬스터>, 청주대학교 <상상병 환자>, 한양대학교 <무지성의 집단지성>, 호서대학교 <민중의 적>이다.

뮤지컬 부문 본선진출팀은 대진대학교 <지뢰찾기 : EM-V>, 영산대학교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 중앙대학교 <뜨란지트, 1937>, 청강문화산업대학교 <BE MORE CHILL>, 청운대학교 <영웅>, 호원대학교 <All Shook Up>까지 총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관계자는 “올해는 창작과 재창작극의 참여가 늘어난 점이 유달리 눈에 띄어 ‘학생’이기에 시도할 수 있는 작품이 많았으며 새로운 형식과 구성으로 도전정신을 보여준 작품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본선은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리며, 본선 진출팀에게는 본선 공연을 위한 제작 지원금(각 팀별 연극 300만 원/뮤지컬 400만 원)과 무대 기술이 지원되며 본선 수상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및 총 3,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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