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 휴마니타스가 지난 5월 1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기술벤처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차 도약단계에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 혁신, 시장 진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휴마니타스가 해당 사업에 선정된 주제는 '비식별 처리 기반 의료영상 송수신 플랫폼'(디컴)이다. 휴마니타스의 ‘디컴’은 병원과 병원 사이에 연결망을 구축하고 의료영상전송시스템 (PACS)로 의료영상을 원스톱으로 처리 될 수 있도록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었으며, 추가서버 증설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휴마니타스가 제안한 솔루션 ‘디컴’은 환자가 의료정보주권을 가지며, 직접관리가 가능하다. 복잡한 병원의 행정을 간소화 시키고 행정비용 및 공임발생을 줄여주며,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정보(지류/CD/DVD)폐기물을 극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디컴119’는 응급실전용 클라우드로써 심혈관질환 및 뇌혈관질환 등 촉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들을 이송 시 환자의 의료정보(영상 및 지류)를 클라우드로 송수신하여 응급환자가 도착하기 전에 환자의 상태 파악을 신속하게 할 수 있어 그만큼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휴마니타스’의 ‘디컴’은 의료정보를 클라우드 전송방식으로 환자가 의료정보를 획득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감소시켜주는 것은 물론, 기존CD나 DVD로 상급병원을 방문해야 했던 과정에서 파일에 손상이 있으면 다시금 병원을 재방문 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주며, 병원 내 행정편의(드래그앤드롭 방식)까지 아우르는 통합 의료정보 관리 솔루션이라는 필요성을 인정 받았다.

휴마니타스 이명신 대표는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자사는 통합 의료정보관리 플랫폼 개발을 완성함으로써 종전의 비효율적인 의료정보 제공 방식을 스마트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정보 관리가 번거로운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관리, 보관 저장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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